본과가 두렵다면? 예과부터 준비하는 학년별 공부법

 

의대 본과는 해부학, 병리학, 생리학 등 어려운 과목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단계이며, 하루 8~10시간 이상의 공부가 필요할 정도로 학업 강도가 높습니다. 예과에서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본과 진입 후 적응이 어렵고, 실습까지 병행해야 하는 후반 학년에서는 더욱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. 예과 때부터 본과를 대비하는 효과적인 학습법을 알고 있다면, 보다 수월하게 본과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학년별 최적의 공부법과 준비 전략을 정리해 드립니다.

🔹 1~2학년 (예과): 기초 과학과 학습 습관 형성

예과(Pre-Med) 시기는 상대적으로 학업 부담이 적은 편이지만, 본과에서의 학습을 위해 반드시 기초를 다져야 하는 시기입니다. 이때 공부 습관을 잘 형성해두면 본과에서의 학습이 훨씬 수월해집니다.

✅ 필수 공부 과목

• 생물학(Biology): 인체의 기본 구조와 생명 현상을 이해하는 핵심 과목
• 화학(Chemistry) & 생화학(Biochemistry): 약리학과 병리학의 기초 개념 형성
• 물리학(Physics): 의학 영상(방사선학)과 생체역학을 이해하는 데 필요
• 해부학(Anatomy) 기초: 본과에서 해부학 실습을 대비하기 위해 미리 공부

✅ 예과 때 해야 할 학습법

• 교과서 & 강의 예습·복습 습관 형성: 본과에서는 학습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므로, 효율적인 예습·복습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.
• 의학 용어 익히기: 해부학, 생리학 등 본과 수업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를 미리 익혀두면 학습 속도가 빨라집니다.
• 필수 과목 선행 학습: 해부학, 생리학, 병리학 등의 기초 개념을 미리 학습해두면 본과에서 훨씬 수월합니다.
• 스터디 그룹 활용: 동기들과 함께 예습·복습을 하면서 의학 개념을 토론하는 연습을 하면 이해가 더 쉬워집니다.
• 연구 및 실습 경험 쌓기: 교수님의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, 기초 실험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은 준비 방법입니다.

👉 예과의 목표는 단순히 성적을 잘 받는 것이 아니라, 본과에서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입니다.

🔹 3~4학년 (본과 초반): 의학 공부 본격화

본과에 진입하면 학습량이 급격히 증가하며, 하루 8~10시간 이상의 공부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. 특히, 단순 암기가 아니라 개념을 깊이 이해하고 응용하는 능력이 필수적입니다.

✅ 필수 공부 과목

• 해부학(Anatomy): 인체 구조를 실제로 배우는 핵심 과목
• 생리학(Physiology): 인체의 기능과 생리 작용을 이해하는 과목
• 병리학(Pathology): 질병이 발생하는 원리와 과정을 학습
• 약리학(Pharmacology): 약물의 작용 기전과 효과를 배우는 과목
• 미생물학(Microbiology) & 면역학(Immunology): 감염 및 면역 반응 이해

✅ 본과 초반 공부법

• 강의 내용을 단순 암기하지 말고 ‘이해’해야 함: 해부학, 생리학, 병리학 등은 단순 암기로는 절대 버틸 수 없는 과목입니다.
• 효율적인 노트 정리 & 개념 맵 활용: 단순 필기가 아니라, 이해한 내용을 직접 정리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.
• 기출문제 & 모의고사 풀이: 의대 시험은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, 이해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• 의학 서적 & 온라인 강의 적극 활용: 필수 교재 외에도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• 스터디 그룹 & 팀별 학습 활용: 어려운 개념을 동기들과 함께 토론하고 설명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.

🔹 5~6학년 (본과 후반): 병원 실습과 국가시험 준비

본과 후반부에서는 실제 병원에서 실습을 하면서 환자를 대면하게 됩니다. 동시에, 의사 국가시험(KMLE) 준비도 시작해야 합니다.

✅ 필수 실습 & 학습 내용

• 병동 실습: 내과, 외과, 소아과, 정신과 등 다양한 과에서 실습
• 환자 진료 경험: 직접 병력 청취 및 진료 기록 작성 연습
• 의사 국가시험(KMLE) 대비: 기출문제 풀이 및 모의고사 응시

✅ 본과 후반 공부법

• 실습과 공부를 병행하는 시간 관리가 필수: 실습과 병행하여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철저한 시간 관리가 필요합니다.
• 환자 기록 정리 습관 들이기: 실습에서 배우는 내용을 정리하여 복습하면 국가시험 준비에도 도움이 됩니다.
• 의사 국가시험(KMLE) 대비: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시험 유형을 익히고, 실전 감각을 키우세요.

✅ 결론: 본과 준비, 예과부터 시작해야 한다!

✔ 예과 (1~2학년): 기초 과학 학습, 학습 습관 형성, 의학 용어 익히기

✔ 본과 초반 (3~4학년): 개념 이해 중심 학습, 노트 정리, 기출문제 풀이

✔ 본과 후반 (5~6학년): 실습 경험 쌓기, 환자 진료 연습, 의사 국가시험 대비

예과에서부터 체계적인 공부 습관을 형성하고, 본과 진입 전 핵심 개념을 익혀둔다면 보다 수월하게 의대 생활을 해나갈 수 있습니다.